디자인 : 상당히 귀엽고 휘뚜루마뚜루 신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. 진짜 귀여워요. 귀여운 거 좋아한다 하시면 무조건 사세요. 제가 여름에 크록스는 발볼이 좁아서 불편하고 안 예뻐서 못 신었는데 이거는 신발 자체의 발볼은 넓어도 저같이 칼발인 좁은 발볼도 귀엽게 커버 가능합니다. 제가 칼발이 스트레스라 신발을 함부로 못 사는데 커버되어서 정말 좋았습니다. 기능 : 생각보다 오래 신어도 발이 안 아팠습니다. 그리고 발 벗겨질 줄 알았는데 움직일 수 있는 끈을 뒤로하니까 잘 안 벗겨졌습니다. 근데 끈을 뒤로해놓으면 집 들어갈 때 같이 신발을 벗어야 할 때 훌훌 벗을 수 없어서 저같이 대충 손 안 쓰고 발로 벗으려 하는 사람들은 불편하실 수도 있습니다. 그런분들은 그냥 끈 앞으로 하고 다니세요. 저는 잘 넘어져서 그냥 끈 뒤로하고 다녔습니다. 그리고 신발이 안 미끄러워요. 귀여움을 강조하기 위해서 앞부분이 커서 그런지 앞에 부분이 쓸려서 좀 많이 넘어질 뻔했습니다. 그래서끈을 뒤로하고 다녔는데 덜렁거리시는 분들은 비추합니다. 내구성 : 신발이 정말 가벼운 만큼 보기와 같이 잘 찢어집니다. 일단 현재 저는 신발 벗다가 찢어졌습니다.. 움직일 수 있는 끈을 뒤로했는데 더운데 신발이 안 벗겨져서 성질나서 그냥 발을 들어 올리긴 했습니다.. 근데 이건 제가 잘못한 거라 뭐.. 저처럼 성질 있으신 분들은 조금 짜증 나실 수도. 그래도 신발은 정말 잘 신고 다녔고 디자인도 귀여워서 재구매 생각도 했었습니다만 자꾸 넘어질 뻔해서 다른 신발을 구매하려고 합니다. 결론 : 저와 달리 걸음걸이가 반듯해서 잘 걸으시는 분들과 귀여운 거 좋아하셔서 내구성보다는 디자인이지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. + 지비츠 10개 중 2개 살아남았습니다ㅎㅎㅎ